美매체 "FA 최대어 바우어, 메츠와 계약 전망…대도시 어울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30 07:42
트레버 바우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트레버 바우어가 뉴욕 메츠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을 앞두고 8가지를 예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가장 먼저 "바우어가 뉴욕 메츠와 계약할 것"이라 전망했다.

매체는 "2020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바우어는 새로운 홈이, 메츠는 에이스가 필요하다"며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우승 경쟁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 바우어가 제이콥 디그롬, 노아 신더가느, 마커스 스트로맨이 있는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우어의 성격도 뉴욕과 같은 대도시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바우어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코헨 구단주에 대해 호평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블리처리포트는 바우어에 이어 포수 J.T. 리얼무토도 메츠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메츠는 포수 전력 보강이 필요하고 리얼무토는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외에도 조지 스프링어의 보스턴 레드삭스행,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레이드, LA 다저스와 저스틴 터너의 재계약, LA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영입 등을 예상했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은 12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윈터미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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