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께 영흥화력에서 석탄회를 45톤 화물차에 싣던 A씨(51)가 3.5m 높이의 화물차 적재함에서 떨어졌다.
발전소 근무자가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오후 2시40분쯤 끝내 숨졌다.
석탄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석탄회는 시멘트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 시멘트 제조업체 소속인 A씨는 석탄회를 싣고 시멘트 제조업체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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