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 점등…내년 2월 말까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9 16:54
울산 중구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 마련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울산 중구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성남동 문화의거리부터 시계탑거리 일원까지 470여m 구간에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는 뉴코아아울렛 앞 광장(젊음의거리 20)에 높이 12.5m, 지름 6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문화의거리에는 물방울 조형물 벽면장식과 함께 눈사람, 중구 상징물인 학 등을 설치하고 구간 내 나무와 화단에 조명을 설치했다.

어린왕자의 별을 모티브로 한 반구형 구조물을 중구 캐릭터 울산큰애기와 함께 설치해 행복한 중구를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계탑사거리 내에는 '시간을 넘어 사랑과 꿈이 펼쳐지는 중구'를 콘셉트로 원형 구조물과 LED별빛그물, 별장식 등의 조명 장식이 조성됐다.

시계탑에서 울산교 방향은 별빛가렌더를, 보세거리와 젊음의거리가 맞닿는 부근의 아케이드 내 은하수 터널도 각각 마련했다.


중구는 이번에 설치한 대형 트리와 경관조명을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면 지금의 어려움들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14년간 원도심 일원에서 지속 운영해 왔던 중구 눈꽃축제를 올해는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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