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확진자 2박3일 제주 머물러…11월 제주 방문 뒤 확진 20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9 15:26
2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단체 관광객들이 전세버스 승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지난 24일 기준 총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수도권을 방문했거나 타 지역 방문자와 접촉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2020.11.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제주를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경기도 확진자 A씨는 지난 24~26일 제주를 방문한 또 다른 경기도 확진자 B씨의 일행이다.

A씨는 함께 제주에 머물었던 B씨가 지난 27일 경기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기존에 역학조사 중이던 B씨와 함께 A씨의 동선과 접촉자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세부 동선 등은 역학조사 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달들어 제주 방문 이후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현재까지 총 2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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