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장애인 이동 많은 상가 병원 등 8곳에 경사로 설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9 14:18
진천군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건물 진입로에 경사로를 설치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건물 진입로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장애인문턱낮춤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5월부터 장애인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해 수요가 많은 장소를 선정했다.

모두 8곳의 상가·병원·약국에 경사로를 만들어 휠체어 등 출입을 용이하도록 했다.

군은 경사로 설치가 단순히 문턱을 넘는 것 뿐 만 아니라 비장애인과의 정서적인 문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화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사업을 확대해 배려하는 문화, 더불어 사는 문화를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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