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안내받고 찾아간 휴면예금, 전년보다 11배 늘었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20.11.29 11:36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예금 우편 안내 실시 이후 지난 한 달 간 479억원의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에게 돌아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배 늘어난 수치다.

'휴면예금 우편 안내'는 서금원이 휴면예금을 원권리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실시했다. 50만원 이상 잠자고 있던 예금을 보유한 25만여명이 대상이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창구 방문 없이 서금원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이나 '휴면예금 찾아줌' 웹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국민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쉽고 편리하게 휴면예금 찾기와 서민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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