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확인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0.11.30 06:00
생태교양서 내지 이미지./사진제공=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생태교양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에서 지정‧관리하는 생물종을 말하며 Ⅰ급 60종과 Ⅱ급 207종 등 전체 267종으로 구성된다.

이번 생태교양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돼 보호받는 총 27종의 생태정보와 사진을 Ⅰ급 14종과 Ⅱ급 13종으로 나눠 총 2편에 담았다.

27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체 267종 중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의 우선 복원대상 25종 중 13종을 비롯해 관심이 필요한 종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1편에는 수달, 대륙사슴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14종을 소개한다. 이들은 포유류 7종, 조류 3종, 파충류 1종, 곤충류 1종, 육상식물 2종으로 구성됐다. 2편에는 무산쇠족제비, 쌍꼬리부전나비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13종을 소개한다. 이들은 포유류 3종, 조류, 2종, 양서류 1종, 어류 2종, 곤충류 2종, 무척추동물 2종, 육상식물 1종으로 구성됐다.

생태교양서는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원들의 연구와 경험을 친구에게 말하듯이 구어체로 표현해 독자가 멸종위기종에 대해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태교양서는 전국 주요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생태도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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