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절반' 이상이 여성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0.11.29 18:00
/사진제공=인사혁신처

외교관후보자 최종 합격자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 비율이 52.9%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8.8%보다 4.1%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일반외교 47명, 지역외교 4명 등 총 51명의 합격자 중 27명이 여성이었다. 최연소 합격자(21)도 여성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 27.4세에 비해 0.7세 낮아졌다. 25~29세가 60.8%(31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7.5%(14명), 30~34세 7.8%(4명), 35세 이상 3.9%(2명) 순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외교관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의 정규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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