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룡면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171번(전남420번) 확진자가 됐다.
순천171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경우로 특별한 이동 동선은 없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향동의 한 식당 관련 확진자인 순천95번(전남240번)의 가족이다.
순천에서는 지난 7일부터 3주만에 총 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의 일자별 증가 추세를 보면 지난 7일 1명 발생을 시작으로 감염자가 늘기 시작해 11일 뒤인 18일 20명이 발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19일부터 사흘연속 8명, 이후 닷새간 2~3명씩 발생하다 27일 1명, 28일에는 2명으로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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