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친인척 모임발' 코로나 확진 7명으로 늘어(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8 22:26

'서울 거주 교수→경산686번→대전 친인척' 이어져
같이 식사한 초등학생 확진자의 접촉자 모두 음성

친인척 모임발로 인해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해당 학교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친인척 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27일) 친인척 5명(476~48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1일 모여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사에 참석한 경산 686번 확진자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거주 교수의 수업을 듣고 감염돼 대전에서 친인척 모임을 가지면서 확산되고 있다.

경산 686번은 친구(옥천 9번)와 식사를 했고, 친구의 어머니(옥천 10번)와 어머니의 동료(대전 487번)까지 확진됐다.

또 옥천 10번의 어머니(대전 488번)까지 감염되면서 N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이로써 경산 686번 관련 확진자는 대전에서 7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이날 686번 확진자와 식사한 친인척 중 외삼촌의 딸(480번)과 접촉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18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

또한 경산 686번 확진자의 외사촌 동생(478번)과 접촉한 168명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그중 11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4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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