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협 의정합의 존중...첩약 급여화 협의체에 의사 참여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0.11.28 19:23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의대정원 확대 등의 의료정책을 협의하는 의정협의체를 구성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한 후 인사하고 있다. 2020.9.4/뉴스1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과 의정합의를 존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의·한·약·정 협의체를 구성해 검증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28일 대한의사협회와 지난 27일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공중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 현장을 지원하고, 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참여한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코로나19 방역상황을 논의할 경우 의협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3차 실무협의에는 복지부 소속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의료계에선 강대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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