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군과 같은 보습학원을 다닌 2개 학교 학생 8명 역시 접촉자로 분류돼 함께 자가격리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B군과 같은 반 28명, 같은 층을 사용하는 149명, 이동수업을 한 40명 등 이 학교 2학년 169명이 검사 대상으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 중이다.
수업지도 등으로 B군과 동선이 겹친 교직원 9명도 검사를 받는다. B군과 같은 학원을 다니는 2개 학교 학생 8명과 강사 2명 역시 검사를 받고 있다.
해당 보습학원은 이틀간 휴원 조처했고, 접촉자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수능시험일까지 휴원을 권고할 예정이다.
A고교 외에도 충북에서는 청주와 진천, 단양 등지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생 1명과 고교생 2명, 유치원아동 2명,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전날 단양의 한 초등학교서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사를 받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26명 중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학부모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천의 초등학생 확진과 관련해 검사한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261명과 확진 학생과 접촉한 인근학교 학생 5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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