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는 이날 목포 33번(전남 396번)과 34번(전남 39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 34번은 전남대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은 환자였다. 목포 33번은 목포 34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전남대병원에서 34번 확진자를 간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광주 55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광주 559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 지난 16일 자가격리 대상으로 통보 받고 1차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 후 격리상태를 유지했다.
지난 27일 격리 해제 전 2~3차 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시는 30번과 31번 확진자에 이어 이번 2명의 확진자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금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활동성이 강한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다"며 "코로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람간의 접촉을 줄이고, 의심증상 발생 시 지체없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시민 모두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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