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내버스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공청회를 통해 장기적인 노선체계개편 안이 마련됨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운 노선 신설(조정)과 운행시간 변경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하는 16번 노선은 도로여건으로 인해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진영운동장 인근 아파트와 본산마을을 운행한다. 진영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계하는 등 진영 내 순환노선 역할을 하게 된다.
장유(율하)와 김해시가지를 운행되는 3-1번 노선은 운수업체 협의를 거쳐 율하2지구까지 연장, 운행한다.
장유지역 24번, 주촌지역 9번, 생림지역 60번과 61번, 진례지역 15번은 노선조정 및 운행시간 조정으로 교통불편 해소한다.
김해시는 이번 노선 신설 및 조정은 대규모 노선개편이 아니라 이용여건 변화가 발생한 일부 구간에 대한 경유지 조정으로 지역별 시내버스 이용불편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 및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대한 개선 등
최소한으로 조정했다”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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