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중국경제는 먼저 간다? 지표에 뛴 주가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 2020.11.27 16:45
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4% 상승한 2만6644.71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 하락세를 보이다 후반 반등했다. 종가 기준 1991년 4월 이래 약 29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닛케이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백신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닛케이지수는 이번주 들어 1000포인트 이상 상승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좁혔다. 또 엔화 환율이 달러당 103엔대 후반을 기록하며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수출관련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14% 오른 3408.31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우리시간 오후 4시30분 기준 전장 대비 0.52% 2만6959.7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공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8.2% 증가한 6429억1000만 위안(107조8996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10.1%)보다 대폭 확대돼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공업이익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제조업 부문의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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