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취약계층에 화재감지기 250대 기증

27일 서울 양천소방서에서 열린 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기부·전달식에서 한정희 양천소방서장(왼쪽)과 김현성 중소기업유통센터 유통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층에 화재감지기를 기증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7일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단독 경보형 감지기' 250대를 서울 양천소방서를 통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거공간에 설치해 유사시 신속하게 화재를 감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기증하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양천소방서를 통해 관내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가정에서는 화재예측이 어렵고, 또한 발생하게 되면 막대한 피해를 남길 수 있다"며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화재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