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통이면 OK"…SRT, '전화출입명부' 도입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0.11.27 13:28
수서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SRT 역사 이용객들의 출입인증 편의를 위해 27일부터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는 수서·동탄·지제역 매표창구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휴대전화로 각 역별 지정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이용객의 번호와 시간이 기록돼 정확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가능토록 돕는 서비스다.

각 역별 번호는 △수서역 1800-0334 △동탄역 1800-0335 △지제역 1800-0336이다.

이 서비스는 어플 설치 등 번잡한 과정없이 전화한통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의 불편사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장된 데이터는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역학 조사 시 확진자 추적용으로만 사용되며, 기존 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명부와 동일하게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이번 전화출입명부 서비스 도입을 통해 SRT역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빠른 출입인증 절차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편의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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