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관의 방문은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철새 이동이 시작되는 등 방역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현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격리와 소독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 차관은 "상북양계단지는 철새도래지인 양산천과 가까운 만큼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진입통제는 물론, 사람에 의한 전파 차단을 위한 산책·낚시금지 등 출입을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며 "광역방제기와 드론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가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농가에서도 차단방역과 소독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가금농장 4단계 방역수칙 지속 지도·점검하고 소독약품 등을 추가 지원해 고병원성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 상북양계단지 내에는 산란닭 농가 16호(61만3000수), 메추리농가 2호(18만수), 기타 소규모 가금농가 40호(791수)가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