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개 언어로 '직지' 알린다…글로벌 웹사이트 개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7 09:54

한국어·영어·프랑스어 등으로 직지 정보 제공

충북 청주시는 27일 현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 직지를 11개 국어로 소개하는 다국어 공식 홈페이지 ‘직지 글로벌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7일 현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를 11개 국어로 소개하는 다국어 공식홈페이지 '직지 글로벌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아랍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 11개 언어로 직지와 한국의 금속활자 정보를 전달한다.

동서양의 인쇄문화, 직지간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받은 고해상도 직지 원문 이미지와 해설을 전자책으로 제공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한 금속활자 복원자료와 금속활자본 관련 자료 10만여장도 모두 전자책으로 전해 쉽고 편리하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금속활자 주조 과정, 직지의 여정 웹툰, 애니메이션, 교육용 게임 등 직지 관련 신규 콘텐츠도 제공해 국내·외에서 연령별 학습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인쇄박물관이 발행한 학술서적, 각종 학술회의 때 만든 자료집도 만날 수 있고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이용 기기별 최적화된 반응형 웹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국어 직지 원문해설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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