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김장모임발 2명 추가 확진…19명 재검사 진행 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7 09:50

확진자 발생 고교 학생·교직원 음성…강원 영월까지 7명 감염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김장모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확산되고 있는 충북 제천지역에서 27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60대 여성인 이들은(제천 18, 19번) 김장모임과 관련해 확진판정을 받은 60대여성(제천 10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626명 중 19명은 재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늘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다행히 확진 학생이 발생한 모 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70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천시는 서울병원과 명지병원,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에서 626명을 검사했다.


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된 까닭은 김장모임 이후 확진자를 포함한 모임이 이어졌고, 확진자와 함께 식당 등지에서 식사를 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날 발생한 9명의 확진자 가운데 강원도 영월지역에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40대 여성에 의해 영월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영월군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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