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은 "청주를 비롯해 제천과 음성 등지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수험생도 포함돼 이번 사안을 더욱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우려했다.
이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과 관련해 충북교육청은 역학조사와 원격수업 실시, 시험실 확대 운영 등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보도록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수능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사회적 약속을 잘 지키는 일"이라며 "일상 속 생활 감염 예방을 위한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가장 안전한 방역은 사람들의 자발적 관심과 정성"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기울여 왔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와 가정, 사회 곳곳에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수험생에게도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과 도전의 시간을 보내며 이 자리까지 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여러분이 공들여왔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교육가족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수능 이후 전개될 면접과 실기 등 대학 평가를 이행하기 위해 생활 속 방역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수능 이후 대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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