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구 화정동 서석중학교에 재학중인 A숙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64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전교생과 교사 등 601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학생 498명과 교직원 103명 등 601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해당 학교에 역학조사관을 투입, 진단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A군의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밀접 접촉자와 능동 감시자를 조사했다.
검사를 받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가격리 여부를 논의 중이다.
서구 광천동 거주민인 A군은 상일중학교 관련 지표환자(첫 확진자)인 '광주 635번 확진자' 가족으로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이날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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