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16점' 한국전력, 7연패 끝내자 4연승 행진…단독 4위 점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6 20:58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전력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0.11.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개막 7연패 뒤 4연승에 성공한 한국전력(4승7패)은 승점 13점째를 챙기며 6위에서 4위로 점프했다. 신영석, 황동일 등 베테랑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부터 연승행진이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2위 OK금융그룹(8승2패 승점 21)은 선두 등극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러셀이 16점, 박철우가 10점을 기록했고 조근호와 신영석이 각각 8점, 6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대로 OK금융그룹은 최홍석이 11점, 펠리페가 10점, 송명근이 7점을 올렸으나 잦은 범실로 인해 무력하게 패했다.


이날 OK금융그룹은 무려 29게 범실로 흐름마다 찬물을 끼얹었다.

1세트 초반 밀리던 한국전력은 16-16으로 맞선 상황에서 연속 득점 성공으로 앞서나갔고 끝내 세트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탄 한국전력은 2세트, 러셀의 공격이 폭발하며 OK금융그룹을 압도했고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여유 있게 끝까지 승기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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