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도시 실현하겠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6 16:18

군산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밝혀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이 26일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26일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활력으로 균형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힘겨운 시기를 지내오고 있다"며 "내년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등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비롯한 신 성장산업을 적극 육성해 산업생태계 변화를 통한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특히,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해 골목상권을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 9월 정식 출범한 군산시민발전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해 재생에너지 그린뉴딜 선도지역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해 지역경제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은 물론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걸 맞는 관광 콘텐츠 발굴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예산 대비 8.1%(1056억원) 증가한 1조412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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