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OECD 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민원기 과기정통부 전 2차관이 2017년부터 3년 동안 디지털 경제정책위원회(CDEP) 의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장 의장은 앞으로 미국, 일본, 스위스, 핀란드, 유럽연합(EU) 등 5개국 부의장 5명과 함께 1년 동안 CSTP를 이끌게 된다. 매년 재신임의 과정을 거쳐 3~5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 의장은 2014년부터는 6년간 CSTP의 부의장을 역임했다.
CSTP는 국제사회에서 과학 기술혁신 논의를 주도하는 위원회다. 과기정통부 측은 “장 의장이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과학기술혁신정책 논의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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