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주문진항 방파제서 추락한 70대 구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6 15:46
속초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12시48분쯤 강릉 주문진항 북방파제에서 추락한 A씨(75세, 주문진)를 무사히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속초=뉴스1) 이상훈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12시48분쯤 강릉 주문진항 북방파제에서 추락한 A씨(75·주문진)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A씨는 주문진항 북방파제 TTP 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미끄러져 추락했으며,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속초해경은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등을 급파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건강상 큰 이상은 없으나, 고령인 점을 고려해 119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TTP 추락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나 낚시객들은 방파제 출입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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