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출신 일라이, '11살 연상 아내' 지연수와 이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11.26 14:12
2020.01.20 일라이-지연수 부부 한복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일라이-지연수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장문의 글을 올리며 11세 연상 아내 지연수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 글을 통해 일라이는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일라이는 "아내와 나는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난 현재 미국에 있고, 아들 마이클은 한국에서 엄마와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난 지금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갈 수 있을 때마다 그를 보러 갈 것이고, 그가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마이클과 엄마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일라이는 또 "지난 몇 년동안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국 이렇게 끝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팬들을 향한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혼 소식을 알린 지연수 일라이 부부/사진=지연수 인스타그램

한편 일라이는 11살 연상인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와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11세 차 연상연하 부부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마이클(민수)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며, 또 다른 방송에서 일라이는 결혼 후 생활고에 시달려 학교 급식 배송일을 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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