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군산·익산·김제서 밤 사이 14명 추가 확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6 10:59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지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주시와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10여명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우선 전주시에서는 지역 내 71~73번째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전주 71번의 경우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주 72~73번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익산시에서는 익산 68~71번째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파악됐다.

군 소속인 익산 68~69번은 지난 24일 일산 방위산업전시회에 참석했으며, 56사단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 70~71번 확진자는 익산 30번과 31번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이들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에서는 가장 많은 6명(군산 54~59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산 54~56번 3명은 군산 44번 확진으로 실시된 고등학교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 57~59번은 각각 군산 40번, 45번, 43번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제시에서도 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김제 4번은 경기 가평에서 가족 김장 모임을 가진 군산 41~42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자체 방역당국은 휴대폰 GPS와 CCTV 분석 등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각 확진자들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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