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나경복 우측 발목인대 파열 '빨간불'…3~4주 이탈 불가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5 18:10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24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우리카드 나경복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카드배구단 제공) 2020.11.24/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에이스 나경복(26)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25일 "나경복이 구단 공식 지정병원 CM병원에서 MRI 및 초음파 검진 결과 우측 인대 발목 인대 파열로 3~4주 정도의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경복은 지난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3세트 중반 스파이크를 하고 내려오다 공을 밟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간 나경복은 이날 구단 지정병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최소 한 달 정도 뛰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받았다.

나경복의 이탈로 우리카드는 위기에 직면했다.

2019-20시즌 남자부 MVP였던 나경복은 올 시즌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변신, 팀 내 가장 많은 205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51.37%로 주공격수 역할을 해왔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우리카드는 한정훈, 류윤식, 한성정 등 다른 날개 공격수들을 통해 나경복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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