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워킹스루 부스’… 적극행정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5 16:46
부산 남구가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2020.11.25.(부산 남구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남구는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받았다.

남구는 보건소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양방향 도보 이동형 부스’ 도입이 코로나19 검사기간을 단축한 사례로 선정됐다.

‘양방향 도보 이동형 부스’는 의료진과 환자의 접촉이 거의 없어 감염위험이 낮고,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지 않아도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이러한 효과를 인정 받아 최근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신규표준안에 채택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 발굴을 위해 2016년부터 열린 대회로,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사례가 큰 호응을 받았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양방향 도보 이동형 부스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추진됐기에 더욱 의미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람 중심의 희망찬 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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