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에 거주하는 10대 A군과 어머니, 할머니, 동생 2명(고양 616~620번) 등 5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고양시는 이들 중 초·중·고생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해당 학급과 교사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오후 들어서도 각기 다른 타지역 감염경로를 통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덕양구 거주 B씨(고양 621번)는 ‘고양 589·5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주시 거주 C씨(고양 622번)는 의정부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덕양구 거주 D씨(고양 623번)는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덕양구 거주 E씨(고양 624번)는 ‘미추홀구 168번’과 접촉 후 감염된 ‘고양 545번의 가족이다.
일산동구 거주 F씨(고양 625번)는 ‘파주 164번’과, 일산동구 거주 G씨(고양 626번)는 ‘구리 101번’과, 일산서구 거주 H씨(고양 627번)는 ‘파주 163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는 이들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경기도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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