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가족 5명 등 12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다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5 16:38
2경기 고양시 주교동 제1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안심카 선별진료소. © News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가족 5명 등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이 밝혔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10대 A군과 어머니, 할머니, 동생 2명(고양 616~620번) 등 5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고양시는 이들 중 초·중·고생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해당 학급과 교사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오후 들어서도 각기 다른 타지역 감염경로를 통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덕양구 거주 B씨(고양 621번)는 ‘고양 589·5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주시 거주 C씨(고양 622번)는 의정부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덕양구 거주 D씨(고양 623번)는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덕양구 거주 E씨(고양 624번)는 ‘미추홀구 168번’과 접촉 후 감염된 ‘고양 545번의 가족이다.


일산동구 거주 F씨(고양 625번)는 ‘파주 164번’과, 일산동구 거주 G씨(고양 626번)는 ‘구리 101번’과, 일산서구 거주 H씨(고양 627번)는 ‘파주 163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시는 이들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경기도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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