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능 특별방역 돌입…포항의료원에 확진자 시험장 마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5 16:30
경북 포항시청사. (뉴스1 자료)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81개 시험장실에 대한 특별방역에 들어갔다.
포항지역 수능 응시자는 울릉도 수험생 11명을 포함해 4271명이며, 12개 학교 181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 입실 인원은 최대 24명이며, 코로나 유증상자와 확진자를 위해 포항중앙고와 포항의료원 병동에 별도의 시험장이 마련된다.

방역당국은 12월 1일부터 시험장으로 지정된 교실의 입실을 금지하고 비말방지용 칸막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격리수험생들은 전담공무원이 별도의 차량에 태워 시험장까지 이동시킬 것"이라며 수능시험이 끝날 때까지 외출과 개인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릉도 수험생 11명은 인솔교사 3명과 함께 이번주 중 포항으로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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