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창조적 인물로 변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20.11.25 14:33

[신간]조금 다름'이 주는 내 인생의 달음,

포스트 코로나19(COVID-19)를 준비해야 할 시대. 좀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인물이 회사에 넘쳐나기를 바라는 리더들을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기자생활 15년, 홍보업무 6년차 직장인 작가가 쓴 <조금 다름'이 주는 내 인생의 달음,>이다.

기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인물들은 대부분 이런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직원들이다. CEO부터 작은 팀의 리더까지 모두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직원들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원한다. 하지만 순식간에 구성원 모두가 이렇게 달라지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저자 '許作크'는 책을 통해 회사의 인재들을 이런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 유력 경제신문사에서 15년간 현장을 누빈 기자 출신으로 지금은 대형 건설사에서 홍보 업무를 하고 있는 필드형 작가다.

저자는 만들어 낸다는 의미의 '作'과 크리에이티브(Creative)의 '크'를 합성한 許作크를 필명으로 삼았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습관의 변화를 통해 창의적·창조적인 인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고, 멍 때리고(멍하니 사색에 잠긴다는 의미), 사랑하고 이별하고 실패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또 단순히 스포츠를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시각으로 즐기면 창의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요리를 하거나 만화를 보면서도 창의성이 길러진다. 사진을 찍고 영화를 보며 게임을 할 때도 다른 시각과 다른 방식을 택하면 창의성이 각자의 몸에 다름의 가치를 키워준다는게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그런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변화를 달콤한 핫초코의 기쁨에 비유한다. 그러면서 글을 쓰거나 신문을 보고 시를 읽고 그림을 그릴 때도 그런 창의적 습관이 길러진다고 강조한다.

저자 許作크는 "대부분의 기업은 직원들이 창의적, 창조적 인물로 거듭 나기를 바라지만, 실제 그런 노력은 미흡할 수밖에 없었다"며 "직원들이 작은 노력으로 큰 변화, 즉 창의적 창조적 인물로의 변화를 모색한다면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금 다름'이 주는 내 인생의 달음,=許作크 지음, 한국경제매거진,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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