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강기수 학장, 김진경 부학장, 곽은희 교수, 김주환 교수, 제3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기간에서 지적 성장과 정서적 함양에 영향을 준 '인생교양'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내가 만나 본 인생 교양'을 주제로 열렸다.
제3기 교양교육 학생평가단이 1차 예심을 진행한 뒤 기초교양대학 소속 교수진이 구체성과 독창성, 공감성,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독서에서 찾는 삶의 가치(과목명 : 독서, 책에 길을 묻다)'를 출품한 최승수(미술학과 2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부산의 공공미술과 도시환경 재생을 위해(과목명 : 공공미술과 도시환경)'를 출품한 유정민(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이, 우수상은 '나를 찾는 여행(과목명 : 인문학적 사고와 자기표현)'을 제출한 이연정(교육학과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인생의 정류장에서 만난 수업(과목명 : 인문학적 사고와 자기표현)'의 김서연(교육학과 3학년) 학생, '강의 하나가 바꿔준 삶에 대한 자세(과목명 : 신체활동과 재활의 이해)의 최영은(경영정보학과 4학년) 학생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최 학생은 "인상 깊은 교양수업을 한 명이라도 더 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구상했다"며 "학생들이 인생에 영향을 주는 우수한 수업을 찾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강 학장은 "대학생활 중 인상에 남는 교양 과목이 있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라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교양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지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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