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시대 여성가족·청소년·평생교육 종합대책 수립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5 11:02

코로나19 예방 위해 드라이빙 방식·온라인 등 비대면 프로그램 추진

금산군청 전경.© 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2021년 여성가족·청소년·평생교육분야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올해 관련 행사·교육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대부분 취소나 축소된 상황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각 분야 대책 방안이 마련된다.

여성가족 분야에서는 군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일상에 맞춘 교육과 행사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대규모 집합 형태에서 소규모 형태로 전환, 참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내용으로 담는다.

청소년 분야에는 다수의 집합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비대면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참여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교육·돌봄과 관련해선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 16곳의 휴관·휴원으로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경우 방역지침 준수해 교육 및 급식 등을 제공, 돌봄 공백을 방지키로 했다.


평생교육 분야는 기존 프로그램의 구성을 변화시킨다.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캠프 프로그램과 북 콘서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기적의도서관 책축제는 드라이빙 방식이나 온라인 방식으로 열어 취약계층 아동 위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개 도서관이 공동 주최하는 작가특강은 소외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특강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와 교육 등이 취소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며 “내년 프로그램은 미리 드라이빙 방식, 온라인 방식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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