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지난 23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여름철 태풍·장마 피해를 고려해 지급 시기를 예정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겼다.
올해 직불금은 159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98억원보다 62%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자격요건이 검증된 5320농가를 확정했으며, 3022농가에게 면적직불금 132억원, 2299농가에게 소농직불금 27억원을 지급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 병충해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농업인의 어려움이 컸다"며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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