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컴백 연기…"멤버들 자발적 자가격리 들어가기로"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0.11.24 19:53
그룹 빅톤./사진제공=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그룹 빅톤(VICTON)이 컴백을 연기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는 12월1일 예정했던 빅톤의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 발매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빅톤은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빅톤은 지난 20일 원더케이(1theK) 콘텐츠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당시 촬영에 참여한 외부 스태프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빅톤 멤버 7인과 소속사 스태프 5명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현재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멤버들과 관련 플레이엠 스태프들은 당분간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 상황과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며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만반의 준비를 기해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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