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확진된 해경과 업체 관계자를 제외하고 23일과 24일 이틀새 29명이 확진됐다. 종사자부터 종사자의 배우자, 지인, 손님까지 3차 감염도 나왔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소재 모 유흥업소에서 전날 종사자 7명이 확진됐다. 1230번, 1231번, 1232번, 1233번, 1238번, 1239번, 1243번이다.
또 이날 종사자 6명, 종사자의 배우자 1명, 종사자의 지인 1명, 손님 14명 등 22명이 확진됐다.
인천 1248번, 1250번, 1251번, 1252번, 1253번, 1254번, 1255번, 1256번, 1257번, 1261번, 1262번, 1264번, 1265번, 1266번, 1268번, 1269번, 1270번, 1271번, 1274번, 1275번, 1279번, 1280번이다.
이 업소는 이달 20일과 21일 각각 확진된 인천해경 경비함정 소속 해경 A씨(40대·연수구 거주·인천 1173번)와 해운업체 관계자 B씨(50대·연수구 거주·인천 1202번)이 방문한 뒤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이달 13일 이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은 최초 역학조사 당시 방역당국에 업소 방문 사실을 숨긴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구는 A씨와 B씨에 대한 경찰 고발을 검토 중이다.
전날 7명에 이어 이날 22명이 추가되면서 이틀새 유흥업소발 확진자는 총 29명이 됐다. 최초 확진자인 2명을 포함하면 이 업소발 확진자는 31명이 된다.
이날 0시 이후 유흥업소발 확진자를 포함해 지역 일누적 확진자수는 총 34명이다.
또 지역 총 누적 확진자수는 총 1280명이 됐다.
시 등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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