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오기술, 볼리비아에 '하이브리드 태양광' 납품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윤숙영  | 2020.11.25 17:12
박종선 아이엔오기술 해외사업부 이사(사진 왼쪽 2번째)와 몬테로 시 관계자들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아이엔오기술
아이엔오기술(대표 강희성)이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몬테로 시 공기업과 '하이브리드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 10kW'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엔오기술은 마이크로그리드 분야에서 특화된 솔루션을 연구·개발·생산하는 기술주도형 기업이다.

이번에 납품할 하이브리드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는 작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소형 태양광 및 소형 풍력으로 연결된 ESS(에너지 저장장치)와 하이브리드 인버터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몬테로 시 소재의 마을공원에서 24시간 조명 및 공용디스플레이로 사용된다. 상시 전원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이엔오기술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볼리비아 현지에 마이크로-솔라패널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며 "볼리비아의 낮은 임금으로 마이크로-솔라패널을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볼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경제력이 약한 나라"며 "하지만 태양 자원이 풍부해 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볼리비아를 선정해 현지 업체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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