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A씨(30대·중구 거주·인천 1265번), B씨(40대·중구 거주·인천 1266번), C씨(50대·중구 거주·인천 1267번), D씨(50대·서구 거주·인천 1269번), E씨(40대·연수구 거주·인천 1270번), F씨(30대·서구 거주·인천 1271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C씨를 제외한 A, B, D, E, F씨는 모두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주점발 확진자다.
5명 중 1명은 이 업소 종사자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4명은 업소를 이용한 손님으로 확인됐다.
이 업소는 이달 20일과 21일 각각 확진된 인천해경 경비함정 소속 해양경찰관(40대·연수구 거주·인천 1173번)과 해운업체 관계자(50대·연수구 거주·인천 1202번)가 방문한 뒤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이달 13일 이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은 최초 역학조사 당시 방역당국에 업소 방문 사실을 숨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 업소는 23일 종사자 6명이 확진 판정됐다. 이어 24일 종사자 5명, 종사자의 배우자 1명, 손님 8명 등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24일 오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인천 1173번과 1202번을 포함해 이 주점발 확진자는 총 27명이 됐다.
시는 이날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 주점발 확진자 3명이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3명 추가시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된다.
또 0시 이후 지역 일누적 확진자수는 총 25명이 됐다.
또 지역 총 누적 확진자수는 총 1271명이 됐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