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차관은 24일 영상회의로 열린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실무위원회’에서 “5G는 이동통신 시장(B2C)에 국한됐던 4세대 이동통신(LTE)과는 달리 산업 간 융합을 통한 B2B 기반 신산업·서비스 창출이 핵심“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번 실무위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민·관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15대 5G+ 전략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실무위는 장 차관을 위원장으로 12개 관계부처 담당 실·국장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 임원을 포함한 민간위원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10대 5G+ 핵심산업은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CCTV, (미래형)드론, (커넥티드)로봇, 5G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 등이다. 5대 5G+ 핵심서비스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다.
실무위는 2021년 5G+ 전략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주요 전략산업별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정부는 실무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5G+ 전략위원회'를 열어 5G+ 전략 실행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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