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흡연·침 뱉기' 라이관린, 결국 사과…"반복 없을 것"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0.11.24 13:11
/사진 = 웨이보

최근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며 침을 뱉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던 그룹 워너원 출신의 대만 가수 라이관린이 공식 사과했다.

라이관린은 24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라이관린은 "저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비판과 경고를 받아들이겠다"며 "다시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웨이보에서는 라이관린의 흡연 장면이 담긴 영상이 논란이 됐다. 푸른색 옷을 입은 라이관린은 마스크를 내려 쓴 채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담배를 피웠으며, 길거리를 활보하면서 연신 침을 뱉었다.


중국과 대만의 누리꾼들은 잇따라 "공인이 길거리에서 함부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는 아이돌이라면 적절한 처신을 했어야만 한다"는 글을 남겨 수천 건의 추천을 받기도 했다.

Mnet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라이관린은 한국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큐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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