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실시한 이번 시상은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공을 기리고 교육 발전을 진작하기 위한 것이다.
황 관장은 32년간 동아대에 재직하며 대외협력팀장과 학생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발전기금 조성·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기부 확대 아이템을 발굴해 대학 재원을 다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학생 복지 향상 및 교육환경 개선, 교직원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실장은 산학협력팀장과 교육혁신지원팀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행정 관리자로 역량을 발휘하고, 산학협력 발전과 교육행정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황 관장은 "그동안 학교에 근무해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얼마 남지 않은 정년퇴직까지 맡은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실장은 "모교이자 첫 직장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행운을 갖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환경에서 후배들도 학교와 함께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표창장 전달식에서 "두 분께서 청춘을 다 바친 직장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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