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대책반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생목동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161번(전남3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순천161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159번(전남36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 파악은 완료된 상태다.
순천159번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경우다. 방역 당국은 순천159번 확진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순천 조례동의 아파트 공사현장 함바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순천74번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18일 총 20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최고조에 이르렀고, 순천시는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19~21일은 매일 8명씩 발생하며 확산세가 유지됐고, 22~23일은 3명씩 발생하며 확산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천에서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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