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CNN·ESPN 등 전 세계에 공익광고 송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4 10:30
태권도진흥재단이 세계에 방영될 공익광고를 제작하고 있다.(태권도진흥제단 제공)2020.11.24 /뉴스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를 통한 한국 문화 확산과 인지도 증대 등을 위해 글로벌 매체에서 공익광고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30초 분량인 이번 광고는 태권도 수련이 예의와 인성 함양, 생활 속에서 활력증진 등에 도움 된다는 내용으로 ‘태권도를 통해 정신과 신체적 변화를 느껴라’를 주제로 제작됐다.

30일까지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송출된다. CNN과 ESPN, FOX SPORTS, EURO SPORT 등에서 시청할 수 있고 아리랑 TV를 통해서도 103개국에 송출된다.

또 태권도진흥재단의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에서도 태권도 광고를 시청할 수 있다.

태국한인사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태국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정성희 사범(7단)은 “해외에서 태권도가 방송으로 송출되는 것을 보고 감격했다”며 “이 시간에도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사범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남편과 함께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김미주 사범(5단)도 “CNN과 ESPN 등에서 태권도 광고를 봤다”며 “더 열심히 태권도를 지도하고 제자들에게 우리나라를 더 알려야 하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시청 소감을 말했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매체를 통한 태권도 광고는 태권도 인지도 확대와 우리나라를 알리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태권도 보급과 붐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예약 환자만 1900명…"진료 안 해" 분당서울대 교수 4명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