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분량인 이번 광고는 태권도 수련이 예의와 인성 함양, 생활 속에서 활력증진 등에 도움 된다는 내용으로 ‘태권도를 통해 정신과 신체적 변화를 느껴라’를 주제로 제작됐다.
30일까지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송출된다. CNN과 ESPN, FOX SPORTS, EURO SPORT 등에서 시청할 수 있고 아리랑 TV를 통해서도 103개국에 송출된다.
또 태권도진흥재단의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에서도 태권도 광고를 시청할 수 있다.
태국한인사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태국에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정성희 사범(7단)은 “해외에서 태권도가 방송으로 송출되는 것을 보고 감격했다”며 “이 시간에도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사범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남편과 함께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김미주 사범(5단)도 “CNN과 ESPN 등에서 태권도 광고를 봤다”며 “더 열심히 태권도를 지도하고 제자들에게 우리나라를 더 알려야 하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시청 소감을 말했다.
이상욱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매체를 통한 태권도 광고는 태권도 인지도 확대와 우리나라를 알리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태권도 보급과 붐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