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조달 성과 창출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총 35개의 사례, 혁신기업 24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4개 기관, 4개 기업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펼친 결과 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웃샘이 차지했다. 금상은 경상남도, ㈜네스앤텍 등이 수상했다.
수상한 기관과 기업들은 향후 공적심사를 거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등을 받을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번 경진대회 본선진출 우수사례 전파와 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제품 권역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충청권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세종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혁신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남권은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는 ‘혁신제품 구매목표제’를 도입하는 등 혁신조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중요한 원년(元年)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성과를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조달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확산함으로써 혁신조달 정책이 국민의 삶 속으로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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