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모두 김천대학과 영주 어르신 확진자 관련 'n차 감염자'들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김천시 3명, 영주시 7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김천 확진자 3명은 일반음식점 접촉자 2명과 PC방 운영자의 접촉자 1명이다.
김천대학교 관련 확진 사례는 지난 19일 학생 3명을 시작으로 20일 7명, 21일 3명, 23일 3명 등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영주 확진자 7명 중 3명은 22일 감염된 색소폰동호회 여성(영주 8번)의 지인의 배우자와 아들, 손녀 등 가족이다.
또 다른 3명은 같은 동호회 참석자와 그의 배우자와 자녀이며, 나머지 확진자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로써 영주 어르신 관련 확진자는 전날 7명이 추가돼 10명으로 늘었다.
영주시와 방역당국은 감염자 동선에 포함되거나 접촉자로 의심되는 주민 57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확진자의 동선에 따른 방역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늘어난 1635명이며, 사망자 61명, 완치자 1492명이다.
현재 환자 81명이 안동의료원 등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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