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홍자, 말랐지만 라인 장난 아냐…몸매 앞뒤로 단단히 화났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0.11.24 07:51
미스트롯의 홍자가 미국투어 일정을 위해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송가인이 동료 홍자의 몸매를 칭찬했다.

23일 방송된 SBS 플러스의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홍자와 정미애, 송가인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사전에 받은 익명 제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홍자의 몸매가 예술이다. 노출을 안 해서 몰랐는데 가슴도 크고 복근이 있다"는 제보에 송가인은 "홍자가 11자 복근이 있다. 말랐는데 가슴도 딱 있고 엉덩이도 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내가 언니 남자친구면 진짜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언니 몸매가 앞뒤로 단단히 화가 나 있다. 내가 좋아하는 11자 복근이 있으니까 더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 말했다.


정미애 역시 '해외투어 때 송가인이 탈의한 것을 봤는데, 생각보다 글래머더라'는 제보에 대해 "(송가인의) 몸매가 장난이 아니다"며 "옷을 입으면 허리와 엉덩이 구분이 없어 초등학생 몸매 같은데, 대기실에서 탈의하는 순간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이날 방송서 홍자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홍자와 사이가 너무 좋은데 사람들이 우리가 잘 돼서 질투하나 보다"며 "소문낸 사람들 데리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2012년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한 홍자는 2019년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신곡 '어떻게 살아'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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