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수원 이의고 전수검사…학생·교직원 742명 전원 음성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23 17: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 중인 의료진. /뉴스 DB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수원시 이의고등학교에 대해 방역당국이 전수검사한 결과, 다행히 추가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수원시는 영통구 광교2동 소재 이의고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7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학교에서는 지난 20일 학생 1명(수원 329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서울 동대문구 249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두 학생은 동대문구 소재 모 학원 수강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의고 로비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1∼2학년 학생 641명과 교직원 101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에 착수했다. 학교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도 진행했다. 이틀에 걸친 전수검사에서 다행히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 학생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우려된 106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다른 636명에 대해서는 수동감시를 조치했다. 교육당국은 12월4일까지 이의고 전학년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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