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비행기 타고 일출·일몰 감상하세요"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20.11.23 16:29
티웨이항공은 연말 시즌을 맞아 항공기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여행 상품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항공편은 오는 12월 24일·25일·31일, 1월 1일 총 4차례 운영된다. 각각 김포공항, 대구공항,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도착지 없는 비행이다.

상공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비포 선셋’ 항공편은 12월 24일과 31일 운항되며 오후 4시쯤 각 공항에서 이륙해 서해안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비포 선라이즈’ 비행은 12월 25일과 1월 1일 운항한다. 각 공항에서 새벽 6시경 출발해 동해안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오게 된다. 두 상품 모두 약 2~3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일출일몰 여행 항공권 가격은 1인 편도총액 13만 9000원이다. 23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간단한 음료가 제공되며 일출일몰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티웨이항공에서 준비한 캐릭터 담요, 새해 달력, 2만 원 할인 쿠폰 등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무료 항공권, 블록세트, USB, 부토 인형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색 상품 출시와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23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12월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제주, 부산, 양양 등 8개 국내선 대상으로 1인 편도총액 89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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